[셀프인테리어] 좁은 현관 얇은 틈새, DIY 슬림 캐비닛 신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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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인테리어] 좁은 현관 얇은 틈새, DIY 슬림 캐비닛 신발장

다기버 2021. 10. 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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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현관 얇은 틈새, DIY 슬림 캐비닛 신발장

 

안녕하세요 다기버 입니다.

독립한지 반년이 넘었는데 현관에 신발장 없이 살았습니다^^;;
현관에 신발이 널려있으니 미관상 너저분해보이고 정신 사납고,
신발이 잘 정리되어 있어야 복을 불러들인다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마땅한 신발장 찾아봐야지 하면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마련했습니다.
(숙원사업 중 하나였습니다ㅎㅎ)


현관이 넓지 않아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신발장을 찾고 있었는데
디자인(색상)과 사이즈가 딱 알맞는 상품을 찾았습니다.
2주 정도 걸리는 해외배송과 DIY 조립이 단점이긴 하지만
급한거 아니니까 배송은 기다리면 되고 조립은 어찌저찌 해보면 될 것 같아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신발장 입니다.
꽤 무거웠습니다.
10월3일에 주문했는데 2주 좀 더 걸려서 20일에 도착했습니다.

출처 좁은 현관 얇은 틈새 신발장 슬림 캐비닛 현관장 신발 수납 : TSOD (naver.com)

네이버 검색으로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신발장 사이즈별로 금액이 다 다른데요.
저는 68,000원이였구요.
(사이즈는 바로 아래 있습니다.)

신발장 사이즈

가로 80cm, 깊이 17cm, 높이 107cm 입니다.

박스 개봉

박스를 열어보니 빼곡하게 담아져 있습니다.

나무판 하나씩 물티슈로 닦아가며 조립할 준비를 했습니다.
방수되는 친환경 보드 소재라고 하네요.
후... 스티로폼 파튀...

신발을 담아두는 문짝을 만드는 부품들

각종 나사들
실제 필요한 갯수보다 1~2개씩 넉넉하게 담아준 것 같아요.

설명서

설명서가 있긴하지만 친절하진 않습니다.
중국어로 되어 있어서 설명은 읽을 수가 없구요...
그림을 잘 봐가면서 조립해야 합니다.
DIY의 매력이..죠.. 하하하

3단 짜리 신발장이라 문짝 3개

신발이 거치될 수 있도록 봉을 조립해주는 단계입니다.
문짝 역할을 하는 나무판에 베이지색 플라스틱을 끼워넣어야하는데
이 때 망치질을 해야해서 방석 깔고 조심조심 내려쳤습니다.

손잡이도 조립해주고요.

일단 문짝 3개 조립해뒀습니다.

그리고나서 본체를 조립해줍니다.
우측 사진처럼 고무? 플라스틱?을 끼워둔 나사를 돌려 끼워줍니다.

툭 튀어나온 나사에 사진처럼 나무판을 끼워줍니다.

이 사진의 윗사진을 보면 나무판에 홈이 있습니다.
그 홈을 따라서 뒷판을 스르륵 끼워준 모습입니다.

첫번째 사진의 나사를 두번째 사진에 표시한 홈에 꽂아줍니다.
그리고나서 꽂은 나사에 문짝을 끼워줍니다.
그런 다음 옆판도 끼워주면 신발장의 모습이 갖춰집니다.

여기 단계까지하면 얼추 다 완성한 겁니다.
홈이나 나사에 끼워만둔거라 헐렁헐렁하기에 한번씩 꽉 조여주는 단계만 남았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생긴 나사를 꽂아서 조여주면 됩니다.
짱짱한 신발장 완성!

현관에 자리 잡은 신발장 모습 보여드립니다.

현관 신발장 공간에 쏙 들어갑니다.
신발장이 벽면 아래 몰딩(걸레받이)을 고려해 제작되어 뒷부분 아래쪽 홈이 파여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벽 뒷공간이 붕 안 뜨고 흔들흔들 거리지 않고 잘 들어가네요.

문 열어본 모습입니다.

 

한칸씩 문을 열어보아요~

 

신발 차곡차곡~

현관이 정말 깨끗해져서 넓직하니 보기 좋습니다.
신발장 용도 외에 수건이나 잡지보관함,
드라이기 같은 소형 가전제품 보관용도로도 사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실용성 굿)

그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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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들어올 일만 남은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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