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팝콘향 나는 경기 화성 쌀 "수향미 10kg"
안녕하세요 다기버 입니다!
오늘은 쌀 구매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바깥 음식도 맛있고 좋지만
그래도 저는 집에서 해먹는 집밥을 좋아합니다.
자주 해먹다보니까 햇반보다 밥솥에 해먹는 밥이 효율적이고 물론 맛도 더 좋구요.
그래서 쌀을 살 때
무슨 쌀을 사먹을까~ 어떤 쌀이 맛있을까~
신중하게 찾아보는데요.
이번에는 쌀향이 일품이라는 수향미를 사보았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생산한 쌀 수향미 10kg 입니다.
쿠팡에서 37,900원에 구매했습니다.
도정한지 5일도 안 된 아주 싱싱한 2021년산 햅쌀입니다.
품질표시사항 나와있구요.
품종이 골드퀸3호라고 되어있는데 저도 이게 무슨 품종인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골드퀸3호는 순수 우리나라 토종 육종방법으로 개발된 신품종 쌀이라고 합니다.
쫀득한 찰기와 단맛, 부드럽고 구수한 향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쌀포대 뒷면엔 수향미로 밥 짓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일반 쌀보다 물을 10~15% 적게 넣고 취사하면 된다고 하네요.
쌀 1컵(100ml)을 세척 후 같은 양의 물 1컵(100ml)을 넣고 30~60분 불린 후 밥을 지으면 됩니다.
물을 왜 적게 넣는지 생각해봤는데요.
품종이 원래 그런 품종일 수도 있겠고,
미리 불려놓고 밥을 짓느라 물을 적게 넣는 것 같기도 하고,
일반 쌀보다 쌀알이 조금 작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
쌀포대를 개봉해보았습니다.
뜯자마자 구수한 향이 훅 올라옵니다.
왜 팝콘향이 난다고 하는지 알 것 같네요!!!
정말 신기했고 어떤 밥맛이 날지도 넘 궁금해져서 바로 밥 지으러 고고!
일단 첫 밥은 시키는대로 해보고 입맛에 맞춰 조절해보려 합니다.
쌀이 넉넉하니 마음이 절로 풍요로워지네요 캬캬
쌀을 불린 모습입니다.
밥물 맞추는 건 항상 어렵습니다...
이정도면 되려나 긴가민가하며 밥솥에 넣었습니다.
'잘 되겠지 뭐~~'
어디선가 달짝지근한 구수한 향이 나서
'뭐지? 무슨 냄새지?' 했는데 밥 짓는 냄새이더라구요!
밥솥 뚜껑을 연 순간...
구수한 향이 더 진해졌고 밥알에 윤기와 촉촉함이 가득했습니다.
(앗싸! 이번 쌀도 성공했따!)
원래 잡곡 넣어먹는 걸 좋아하는데
온전한 수향미만의 맛을 느끼기 위해 잡곡을 안 넣었는데
이렇게 맛있을수가...!
종종 흰쌀밥만해서 먹어야겠습니다ㅎㅎ
새 쌀로 지은 밥에 삼겹살 척 올려서 맛있게 배통통 저녁 한상 했습니다.
구수한 향과 촉촉한 밥알이 일품인 수향미로
건강하고 맛있는 끼니 잘 챙겨먹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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