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중동역 맛집] 일식당 "칸지돈부리" 가츠동, 가라아게동, 오코노미야키

일식당 "칸지돈부리" 가츠동, 가라아게동, 오코노미야키

 

 

안녕하세요.

다기버 입니다.

 

부천 신중동역 위브더스테이트아파트 상가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맛있는 일식당 한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식당 칸지돈부리입니다.

2010년에 오픈했다는데 세월이 비켜간걸까요?ㅋㅋㅋ

여전히 깔끔해 보입니다.

 

 

주인장 추천메뉴인 연어장 정식, 새우장 정식

그리고 칸지돈부리도 합류한 주류계의 대세 하이볼!

JAMESON(제임슨), BOMBAY(봄베이) 베이스로 판매를 하네요.

 

 

 

칸지돈부리는 지하철 기준 신중동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직진하시면 위브더스테이트 3단지 302동 상가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일 : 매일

영업시간 : 11시~21시

(브레이크타임 15~16시, 라스트오더 20시10분)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층고가 높아서 갑갑함은 전혀 느끼지 못했고

2인 탁자가 여러개 있어서 단체로 오면 테이블 살짝 이동해서 붙여서 앉기도 합니다.

 

 

주방으로 들어가는 곳 옆쪽에 기본찬들이 있구요.

셀프는 아니라 일하는 분들께 요청하면 더 가져다줍니다.

 

일본 느낌 물씬 나는 저 커튼(?) 같은 것

아기자기하니 귀엽습니다.

 

 

안쪽에는 약간 독립적인 공간도 있습니다.

이 자리에 앉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방문했을 때가 한여름이 아니라

에어컨이 풀가동 될 때가 아니었어서

좀 더 시원하게 이 공간 바로 앞쪽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제 메뉴판 정독 타임...!

ㅋㅋㅋㅋㅋ

 

 

 

 

사장님의 경영 철학이겠죠?

아주 칭찬합니다ㅎㅎ

 

 

덮밥류에는

가츠동(등심), 볶은 김치, 치즈, 에비동(왕새우),

가라아게동(닭다리살), 규동(소불고기), 가끼아게동(야채튀김),

우나기동(장어), 규우나기동(소고기, 장어) 등이 있습니다.

 

 

카레류에는

기본 카레라이스, 카레돈가츠, 카레에비후라이(왕새우튀김),

카레가라아게(순살 닭다리)가 있구요.

 

 

사케동(연어), 낫또동, 연어장, 새우장도 있구요.

냄비 국물요리인 나베류도 있습니다.

 

 

면류로는 우동, 차돌숙주짬뽕, 냉모밀 등이 있구요.

추가할 수 있는 다양한 토핑들이 있네요.

 

 

술 한잔 곁들이기 좋게 안주로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있는데요.

 

 

고로케, 튀김, 타코야끼, 오코노미야키,

연어사시미, 차돌숙주볶음 등이 있습니다.

 

 

주류로는

제임슨하이볼, 봄베이하이볼, 피치모히또하이볼,

생맥주(스텔라, 하이네켄),

테라, 하얼빈, 카스,

참이슬, 진로가 있구요.

 

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웰치스

음료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네요ㅎㅎ

 

골라먹고 골라마시는 재미 쏠쏠

 

 

저는 오늘 가라아게동을 시켰고

친구는 가츠동을 시켰습니다.

 

기본찬으로 김치와 꼬들꼬들 단무지가 나오구요.

 

 

목이 말라서 물을...

아니...

맥주 한병 시켰습니다.

그리고 오코노미야키 미니도 시켰습니다...ㅋ

 

 

하얼빈(5.0)

맥주를 시키니 땅콩이 나옵니다ㅋㅋㅋ

귀여운 센스 포인트인 듯 합니다.

 

 

맥주 한잔 마시고 있다 보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가라아게동 싱글(9.0)

 

 

가츠동 싱글(9.0)

 

 

오코노미야키 미니(6.0)

 

 

한상 가득 풀샷

아! 미소 된장국도 슴슴하니 개운하게 맛있습니다.

 

 

저는 닭다리 순살로 만든 덮밥(가라아게동)을 시켰는데요.

 

칸지돈부리의 모든 덮밥에는 양파와 일본식 특제소스,

계란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 조합이 정말 별미입니다.

 

만약 간이 좀 싱겁거나 짜다면 직원분께 얘기하시면

소스를 더 주시거나 밥을 더 주신다고 하니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맛있게 드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장수하는 비결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튀김옷은 적당한 두께에 빠싹하고

닭다리 순살은 정말 촉촉 야들 육즙이 팡 터집니다.

 

양파, 계란, 실파 살짝 얹어서 한 숟가락 먹으면 진짜 맛납니다.

그리고 맥주 한 모금ㅋㅋㅋ

 

 

그리고 메뉴판 보고 "어랏? 미니 사이즈?"

혹해서 시킨 오코노미야키!

제 입맛엔 반죽맛이 좀 강한 느낌이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좀 쑥스럽지만...

싹싹 다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친구 덕에 2년 전쯤 처음 왔었고 최근에 또 방문한건데

재방문해도 역시나 만족스러웠고

그만큼이나 이미 단골층도 두터운 곳인 것 같더라구요ㅎㅎ

 

주말에 친구, 가족하고 한 끼 하기도 참 좋고

퇴근 후 지인과 대화 나누면서 맛있는 한 끼 하기도 참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친구가 좋아하는 ONE PICK MENU는 차돌숙주짬뽕인데

하절기(5~8월)에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못 먹었네요ㅠㅠ

찬 공기가 불 때쯤 또 방문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