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놀기 전 낙지덮밥으로 기력 보충 "전국낙지자랑"
안녕하세요.
다기버입니다.
날 좋은 6월 초 페스티벌을 즐기러 서울로 출동했습니다.
무려 송파구까지...
대중교통 타고 가니 걷는 시간, 기다리는 시간 합쳐서
2시간 가까이 걸리더라구요.
페스티벌 시작도 안했는데 이미 체력 고갈된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습니다.
페스티벌 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뭘 먹을지 찾아보니
저희에게 딱 알맞은 식당이 있더라구요.
영업일 : 매일
영업시간 : 11시 20분~22시
(브레이크타임 16~17시)
올림픽공원역 3번 또는 4번 출구로 나오셔서 조금 걸으시면
CU 편의점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전구~욱 낙지자랑!
빰빠바빰빠~ 빠바~ 빠라바라바바 빠~ 빠~♬
전국민 오프닝송이 절로 흥얼흥얼ㅋㅋㅋ
올림픽공원역에 위치한 식당이라 그런지
메달리스트, 유명인들도 많이 찾아온 곳인가 봐요.
마침 딱 점심시간대라 손님들이 좀 있었습니다.
식당이 길게 넓은 구조입니다.
저~기 안쪽으로도 테이블이 더 있어서
단체 모임도 가능하고 꽤 많은 인원이 들어올 수 있는 크기입니다.
주방 입구엔 큼직한 산낙지들이 꿈틀꿈틀
메뉴를 보여드리기 전에 안내 한가지!
주말과 공휴일은 올림픽공원에서
행사 및 콘서트가 잦아서
식사메뉴 덮밥류는 2인분 이상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혼자 오시면 1인 주문 가능)
식사류
낙지덮밥 15,000원
궁중낙지덮밥 15,000원
낙지차돌덮밥 18,000원
궁중낙지차돌덮밥 18,000원
철판치즈낙지볶음 18,000원
낙지보쌈정식 18,000원
식사류
떡갈비 새우볶음밥 10,000원
뚝배기해물탕 19,000원
뚝배기연포탕 17,000원
해산물(멍게, 전복, 산낙지)
요리류
산낙지해물탕
산낙지연포탕
산낙지볶음
낙지해물파전
세트메뉴 구성도 있습니다.
낙지로 정말 많은 요리를 할 수 있네요ㅎㅎ
저희는 낙지덮밥 3인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면 기본 반찬이 바로 나옵니다.
미역오이냉국
데친 콩나물
연두부
양배추 샐러드, 무
매운맛을 보기 전에 밑반찬들로
속 먼저 달래주고 있다 보니 메인 음식이 나왔습니다.
낙지덮밥 3인분이 나왔습니다.
통낙지로 나와서 먹기 좋게 잘라준 후 먹으면 됩니다.
같이 볶아진 채소들은 아삭하고
낙지는 정말 오동통하고 큼직하고
식감도 안 질기고 연합니다.
양념은 정말 맛있게 매운맛입니다.
이마에 땀도 맺히고 입안은 매워서 헥헥하는데
스트레스 싹 날아갈 만큼 맛있어서 먹는 걸 멈출 수 없습니다...
근처에 식당이 한정적이라 선택권이 적었는데
손님들이 많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밥에 콩나물과 낙지 넣어서 슥슥 비벼 먹으면
한공기는 그냥 뚝딱!
블로그를 쓰고 있는 지금이 새벽 3시인데
너무 군침이 도는 비주얼이네요.
정말 맛있게 먹고 기력 충전해서 페스티벌 잘 즐기고 왔습니다!
오늘은 낙지덮밥 먹는 꿈 꿨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
그럼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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