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생활스킬 터득, 멜론 자르는 법!!! (feat. 초보독리버)

생활스킬 터득, 멜론 자르는 법!!! (feat. 초보독리버)

 

 

안녕하세요 한층 성장한 다기버 입니다ㅎㅎㅎ

 

왜 성장했냐구요?

멜론을 짤랐거든요ㅋㅋㅋ

 

우리나라에서 열대과일은 여전히 비싼 과일이긴 하지만

예전보다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입니다.

멜론도 그 중 하나이죠!

 

 

이번 추석 때 선물을 받아서 집에 모셔왔습니다.

아주 싱싱한 멜론이라 후숙을 시켜야 좀 더 달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하여

며칠 두었다가 이제 손질을 시작해볼까해서 꺼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그냥 사과 먹는 기분으로 꺼냈어요.)

 

 

잘 익은 멜론의 자태

정말 생각도 못했던 부분이 멜론을 잘라본 적이 없다는거...

사과나 배 깎듯이 깎는게 아니라는거 ㅎㅎ

 

그래서 친구 찬스를 썼고,

자르는 법을 배우면서 초보독리버의 성장기를 쓰기 위해

카메라도 들었습니다ㅋㅋㅋ

 

 

우선 멜론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저는 베이킹소다 뿌려서 박박 문질러줬습니다.

 

 

멜론 윗부분을 평평하게 잘라냅니다.

둥글둥글 해서 위험하니까 손 조심!

 

아랫부분도 평평하게 잘라냅니다.

 

 

위아래를 평평하게 잘라냈기 때문에 멜론이 안정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ㅎㅎ

위에서 절반을 잘라줍니다.

캬~ 넘잘익!!!

 

 

이제 절반씩 작업을 할겁니다.

반쪽을 한번 더 잘라주면 4분의 1로 나눠집니다.

 

 

씨는 넘 크고 딱딱하니까 긁어서 버립니다.

이 때 너무 많이 긁어내면 멜론의 핵심 "달달구리"한 부분이 함께 긁어지니까 살살,,,

 

 

민둥민둥해진 멜론을 한번 더 반으로 나눠줍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여기서 3등분을 하셔도 되고, 4등분을 하셔도 됩니다.

저는 성인이니까 크게 먹고 싶으니까~~

한번씩만 더 나눠줄겁니다.

그럼 최종적으로 8분의 1로 자른셈입니다.

 

이제 한덩이씩 먹기 좋게 잘라볼건데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조각조각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껍질 깎아내기

껍질과 분리한 후에 잘라주면 됩니다.

(처음 자른건데... 너무 얇게 잘라서 껍질과 가까운 딱딱한 부분이 넘 많았습니다. 실패...)

 

 

두번째, 멜론을 먼저 조각으로 자른 담에 도려내기

아! 저는 이 방법이 맞더라구요ㅎㅎㅎ

 

2가지 방법으로 다 해보시고 좀 더 편한 방법으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반덩이 작업 완료 했습니다.

반덩이 자르는데 10분 정도 걸린거 같네요ㅋㅋㅋㅋㅋ

(뭔 과일을...)

 

남은 반덩이도 작업해서 한번에 다 못 먹으니까 밀폐용기에 잘 담아뒀습니다.

이렇게 보관해두면 오염도 덜 되고,

또 손질할 필요없이 슉 꺼내서 먹을 수 있답니다.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예쁘게 담아봤습니다ㅋㅋ

정말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엄청 맛있습니다. 진짜 엄청!!!!!)

 

 

 

 

그럼 지금까지 멜론 처음 잘라보는

초보 독리버의 성장기였습니다.

(레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