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스킬 터득, 버터 소분해서 보관하는 법!
안녕하세요 다기버 입니다!
저는 삶의 지혜랄까요?
기발하면서 현명하게 사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감탄하는 편입니다ㅋㅋㅋ
진짜 별거 아니긴한데 지금 기억나는건
식당문이 미닫이문인데 문 열고 들어와서 닫지 않으면 문이 계속 열려있다보니까
문이 자동으로 닫힐 수 있도록 페트병에 물을 담아 걸어둬서 문이 자동으로 닫히도록 한다거나,
큰~ 달력이 바람에 펄럭펄럭이다보니까 달력 맨아래에
더블클립(서류집게)을 집어둬서 달력이 펄럭이는 걸 방지하는 등
사소한 부분이지만 은근 애먹는 부분을 간단, 확실하게 해결하는 느낌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오늘은 한번 해두면 정말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버터 소분해서 보관하는 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버터 소분하기' 준비물입니다.
버터, 종이호일, 버터를 담아둘 용기, 도마, 칼
저는 칼을 과도를 사용했는데 요리할 때 쓰는 큰 칼이 더 편할 거 같아요!
시중에 파는 종이호일 아무거나 가능하구요.
버터를 소분해서 담을 곳은 죽통 넘 유용한 것 같아요ㅎㅎ
마땅한 용기가 없다면 지퍼백도 됩니다.
앵커버터(무염) 처음 사봅니다.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이번 버터는 바로 너!" 하고 골랐습니다.
안 먹어본 버터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포스팅 하면서 보다보니까
호텔이나 외국에서 봤던 버터 같기도 하구요?...!ㅎㅎㅎ
한조각씩 되어 있는 버터가 당연히 편하긴한데 일단 비싸구요...
비쌉니다...
자주 먹는 편이니까 이정도 크기의 버터를 사놓고
원래는 필요할 때마다 칼로 잘라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불편하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을텐데 하던 차에
친구가 버터 소분하는 법을 알려줬습니다ㅎㅎ
버터 포장지를 반만 까줍니다.
그 이유는 나눌 부분을 미리 한번 표시해주기 위함입니다.
바로 자르셔도 무관합니다.
저는 초보이기에..ㅎㅎ
버터에 표시한 모습입니다.
종이호일을 잘라줍니다.
어느 정도 잘라줘야할지 몰라서 버터를 대본 후에 잘라줬습니다.
종이호일 크기가 버터보다는 좀 더 커야합니다!
두근두근...
버터를 잘라줍니다.
버터가 넘 매끈해서 괜히 더 잘 자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ㅋㅋㅋ
흡족ㅋㅋㅋㅋㅋㅋㅋ
속이 정말 꽉 차있네요!!!
버터 같은 사람이 돼야겠어요
ㅋㅋㅋㅋㅋ
이제 그럼 한조각씩 나눠볼까요?
우와... 된다!!!
잘라둔 종이호일의 반 정도 지점에 칼을 대어줍니다.
그 상태 그대로 버터를 잘라줍니다.
이렇게~~~
버터가 잘리면서 종이호일이 쏙 들어갑니다.
이런 방법으로 반복반복 버터를 다 잘라줍니다.
(아래 영상 참고해주세요.)
종이호일 모양이 좀 뒤죽박죽이지만,,,
버터 반쪽 끝!
나머지 반쪽도 같은 방법으로 끝!
버터의 가장 끝부분에도 종이호일을 따로 잘라서 붙여줍니다.
여기까지 하면 버터에 종이호일 붙이는 작업이 끝났고
이제 하나씩 잘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종이다보니까 칼로 몇번 쓱싹쓱싹 해주면 잘 잘립니다ㅎㅎ
버터를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기분이 좋아지네요ㅎㅎㅎ
한통으로는 부족해서 작은통 하나 더 채웠습니다.
큰통은 냉동실에 넣어뒀구요.
작은통은 바로 쓸 수 있도록 냉장고에 보관했습니다!
버터 소분하기 후 흔적들
간만에 종이자르기를 했네요ㅋㅋㅋ;;
버터 소분하는 일
정말 쉽고, 하고나니 깔끔하고, 나름 재미도 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저랑 잘 맞는 일인거 같기도 해요.
이제 딱딱한 버터 위험하게 그때그때 자르지 않아도 되고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하나씩 쏙쏙 빼서 쓰면 되니 넘 대만족입니다.
초보독리버 성장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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