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기버입니다
오늘은 한국에서부터 먹어보고 싶었지만
꾹꾹 참아내고
캐나다에서 파이브 가이즈 다녀온 썰을 풀어본다
말투 갑자기ㅋㅋㅋㅋㅋ
뭔가 좀 웅장해야할 것만 같아서요..ㅋㅋ
웅장하다!
좀 더 가까이 한번 더ㅋ
파이브 가이즈 가려고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호다닥 다녀왔습니다
Five Guys
(613) 823-0093
https://g.co/kgs/qmyksPK
영업시간
월~일 11:00~22:00
들어갔는데
직원분들의 시선이 갑자기 집중 돼서 뻘쭘했지만
어쨌거나
수북히 쌓인 땅콩 포대 왼쪽편으로
쭉 들어가서 주문 완료!
24년 7월 20일 방문했구오
주문은 아래와 같이 했습니다
리틀버거 1개, 리틀 치즈버거 1개
둘 다 올더웨이(피클 뺀), 할라피뇨 추가,
리틀 프라이, 소다, 밀크쉐이크(오레오 쿠키)
햄버거 기다리는 동안 막간 실내 구경ㅋㅋ
픽업대가 있구요
음료컵을 주면 원하는 음료 따라서 마시면 되구요
음료수 기계 오른쪽에는
땅콩, 소스, 포크, 냅킨 등
셀프로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습니다
파이브 가이즈 명물
땅콩 퍼왔습니다!
짭쪼롬해서 자꾸 먹게 되더라구요ㅋㅋㅋ
앗 넘 짠데 싶을 찰나에
밀크쉐이크가 먼저 나왔습니다
(나이스 타이밍!)
한국식 단짠단짠과는 또다른 매력의
북미식 단짠단짠ㅋㅋ
그리고 얼마 안 있어서
두둥!
버거가 나왔습니다ㅎㅎ
리틀이 붙은 버거는 패티가 1장!
빵이 연하다고 해야할까요?
말랑말랑해서 뻑뻑한 느낌의 빵하고는 다른 매력이구요!
따땃하니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기본 토핑은 피클을 뺀 올더웨이로 주문해서
마요네즈, 케첩, 머스타드, 양상추,
토마토,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쉬룸이 들어갔구요
구운 양파랑 버섯의 매력.. 굿
추가 토핑(무료)으로 할라피뇨를 넣었는데요
이것이 킥이였습니다ㅎㅎ
장아찌처럼 생긴 할라피뇨가 아니라
초록초록한 쌩 할라피뇨를 넣어주더라구요
맵기도 느껴지고 아주 좋은 선택이였다!
넘나 흡족한 한상
아!
감자튀김 사진을 잘 못 찍었는데
대따 크고 뜨겁고 바삭하고 짭짤하고
맛있었는데..! 또 생각나네요ㅠ
그리고 감튀를 밀크쉐이크에 찍먹하면
별미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이건 그냥저냥
따로 먹는게 제 입맛엔 맞더라구요ㅋㅋ
이때가 오후 2시가 넘었는데 첫끼였어서
뭘 먹어도 맛있었을 것 같긴하지만ㅋㅋㅋ
그렇지 않았더라도
정말 맛있었고 또 먹으러 올 것 같아요
기름진 손 깨끗하게 닦고~~~
배 통통하면서 귀가했습니다
먹는 이야기 끝!
하려다가
제가 주문한 메뉴를
한국에서 먹었다면 얼마였을까?
급 궁금해져서
한국 파이브 가이즈 가격이랑 비교해봤습니다ㅋㅋ
(2024.07.23. 기준)
한국(원) - 캐나다(CA$)
리틀 버거 9,900 - 7.89
리틀 치즈버거 11,400 - 8.89
리틀 프라이 6,900 - 4.99
밀크쉐이크 8,900 - 7.39
소다 3,900 - 3.19
***합산***
한국 41,000원
캐나다 $32.35(음식값)+$4.21(세금) = $36.56
요즘 캐나다 달러가 한국보다 조금 강세이긴하나
(글 쓰는 기준 1,005원)
보통 편하게 1대1로 생각해보면
한화로 약 37,000원 정도가 될 것 같아요
결론,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4,000원 비싸다
생각보다 큰 차이가 안나네요ㅋㅋㅋ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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