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역 카페] 감성카페 "꽃차당", 애견동반카페(Pet Friendly)

놀고먹고

[굴포천역 카페] 감성카페 "꽃차당", 애견동반카페(Pet Friendly)

다기버 2021. 9. 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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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카페 "꽃차당", 애견동반카페(Pet Friendly)

 

 

안녕하세요 다기버 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저도 잘 보내고 있습니다ㅎㅎㅎ
느즈막히 일어나서 게으름피우다가
친구들 만나서 커피 한잔하려고 집 근처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7호선 굴포천역~부평구청역 인근은 주택가라서 의외였는데
은근히 맛집하고 갬성갬성한 카페가 많아요.
불과 몇 년 사이에 상권이 형성된 거 같아요!

집 근처에 요런 상권 넘 좋습니다:)



그럼 오늘 가본 굴포천역 감성신상카페 한 곳 소개해드릴게요.



"꽃차당"

카페 이름 넘 귀욤귀욤 예쁘게 잘 지으신 거 같아요.
"얌, 나는 꽃차당!!!"
ㅋㅋㅋㅋㅋ

굴포천역 주변을 보면
큰 길가 옆쪽으로 구옥 1층에 상권이 쭉 형성되어 있습니다.
안쪽 골목골목에도 이쁜 식당들이 있구요.
청리단길이라고 부르기도 하더라구요ㅋㅋㅋ

걷다보면 다양한 컨셉의 카페를 볼 수 있는데요.
쓰으윽 분위기 보시고 맘에 드는 카페로 픽! 하시면 됩니다ㅎㅎㅎ

"꽃차당"은
지하철로는 굴포천역 5번출구로 나오셔도 되고,
부평구청역 3번출구로 나오셔도 됩니다.
굴포천역이 조금 더 가깝습니다.

나오신 출구의 직진 방향으로 5~8분 정도 걸어오시다보면
핑크색? 약간 연붉은색?의 지붕을 보실 수 있는데
네, 이곳입니다.

7월에 오픈한 신상카페라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매일 10~22시
댕댕이를 환영하는 애견동반카페라고 합니다.

저는 강아지를 키우진 않는데 강아지를 넘 좋아해서
강아지 보려고 강아지 동반 가능한 카페 가는거 좋아해요ㅎㅎ

(오늘은 1마리 밖에 못 봤네요ㅠ)

 

내부는 중앙에 굉장히 큰 테이블이 있어요.
8명이 앉을 수 있고,
테이블이 커서 마주보고 앉으면 거리감이 좀 있어서
2명이 온다면 마주보고 앉는 것보다 옆으로 앉는게 더 나으실 것 같아요.

이렇게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2곳이 있구요.
아기랑 같이 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창가 반대 벽쪽으로는 이런식으로 테이블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외에 창가쪽에도 테이블이 있구요,
입구 야외테라스에도 테이블과 흔들의자가 있습니다.
테이블이 많진 않지만 공간마다 특색이 있어서 골라앉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ㅎㅎ

저는 오늘 창가 반대 벽쪽 자리에 앉았는데요.
매입등으로 내부를 밝게 만들어주고,
하늘하늘한 커튼+간접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내주네요.

자, 이제 카운터로 가서 주문을 해볼까용
메뉴판이 있고, 그 옆에는 꽃차마다 효능이 적힌 안내문이 있네요.
꽃이 프린팅 되어 있어서 그런지 안내문이 알록달록하니 예뻐요ㅎㅎㅎ

꽃차당 메뉴판

음료 종류가 다양해요.
상대적으로 커피 메뉴는 적은 편이지만 핵심 메뉴들이 있구요.
Non-coffee 라떼, 에이드, 스무디, 꽃차, 건강차, 허브차 등
그리고 강아지를 위한 퍼푸치노, 퍼피쿠키가 있어요.

눈이 휘둥그레지네요ㅋㅋㅋ
저는 바질토마토당(5.3), 청귤이당(5.3), 아이스 카페라테(4.5)
이렇게 3잔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옆쪽으로는 디저트 창고~
쌀카스테라, 스모어쿠키, 쌀마들렌, 떡조각케이크가 있네요.

아래쪽 냉장고에는 수제청, 컵케이크, 탄산수와 주스류가 있구요.
담요와 강아지 손님을 위한 수제 바나나쿠키가 있는거 같은데
제가 갔을 땐 품절이였나봐요.

카운터 옆쪽으로는 직접 말리신 수제 꽃차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선물용으로 넘 좋겠네요!

짠!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ㅎㅎ
자리잡고 앉아 있으면 테이블까지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좌) 바질토마토당 / (가운데) 청귤이당 / (우) 아이스 카페라떼

저는 바질토마토당을 마셨는데
껍질 벗긴 방울토마토를 달달하게 절여서 청을 만든 것 같아요.
말린 바질잎하고 꽃잎도 들어가있구요.
너무 생소한 음료였는데 바질토마토피자 있죠?
읭? 하시겠지만 바질토마토피자 느낌의 맛ㅋㅋㅋ
상쾌한 샤~한 맛이 좋았습니다.
(방울토마토도 맛있더라구요!)

청귤이당을 마신 친구는 생각보다 달달함이 강했다고 해요.
상큼함이 좀 더 있었으면 싶었답니다.
(슬라이스 청귤이 3~4개는 들어가있어보였어요. 아낌없이~)

라떼는 산미는 없는 편이고, 진하고 고소한 원두맛이었다고 하네요.




친구들하고 음료 마시면서 수다 떨다보니까
배가 고파져서 "안녕, 집갈게!" 하고 바바이 했네요ㅋㅋㅋ

반려견이 있으신 분들,
커피 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마시고 싶으신 분들,
꽃차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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