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요리] "스지전골" 캠핑 및 겨울철 뜨끈한 보양 요리 추천!
안녕하세요
다기버 입니다.
최근에 겨울철과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요리를 해 먹었는데요.
자랑하려구요~~~♬
두둥~ 스지전골 등장
생각보다 간단해서 해드셔보시면 넘 좋으실거예요.
강추!
우선, 흐르는 물에 스지를 잘 닦아내줍니다.
털 같은 것도 있는데 닦아내면 잘 떨어지더라구요.
스지는 냉동 스지 1lb(453g) $7 구매했습니다.
콜라겐이 많아서 피부 재생 및 미용에 좋다고 해요ㅎㅎ
맛도 좋은데 건강에도 좋은 너란 녀석~
불순물 제거를 위해 끓는 물에 한번 데쳐줄겁니다.
전골에 소갈비살도 함께 넣을 거라 같이 조리했습니다.
끓는 물에 팔팔
안 좋아 보이는(?) 거품은 거둬내주면서 끓여주고요.
15분 정도 끓인 후에 건져줍니다.
흐르는 물에 한번 더 씻어준 후 건져줍니다.
압력솥에 스지와 소갈비살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주고요.
잡내 제거를 위해
양파 반 개, 통마늘 5개, 파 1개, 월계수잎 3장도 넣어줍니다.
강불로 팔팔~
재료 손질하면서 고기가 말랑 쫀득해지길 기다려봅니다.
강불로 팔팔 끓이다가 압력추가 흔들리면 중불로 줄여줍니다.
츄키츄키츄키츄키츄키
새송이 버섯(king oyster mushroom) 얇게 편 썰기 해서 준비해주었구요.
그렇게 찾고 찾았던 부추(chive)였는데 드디어 발견!
깨끗하게 다듬어서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줍니다.
육수는 사골 농축액에 물 섞어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따가 압력솥에서 우러나온 고기 육수랑 섞어서 먹을 겁니다^^
스지랑 소갈비살이 압력솥에서 야들야들하게 익어가고 있겠죠?ㅎㅎ
중불로 줄인 후 30분 정도 끓여줬고요.
드디어 오픈!
고기 육수도 제대로 우러나온 것 같고
월계수잎을 넣었더니 한방 냄새도 폴폴 나네요.
소갈비살은 부드럽고 야들하게 푹 잘 삶아졌구요.
스지도 두꺼운 몇몇 부분 빼고는 쫀득하게 잘 삶아졌어요ㅎㅎ
다음번엔 시간을 좀 더 길게 잡고 삶아보려구요!
넓은 냄비에 스지, 소갈비, 숙주, 버섯, 알배추, 두부, 부추
재료들 예쁘게 담아서 후추 톡톡 뿌려서 세팅해주면 먹을 준비 끝!
군침 싹 도는 비주얼...
곁들임 음료 빠질 수 없지요ㅎㅎ
LCBO에서 구매한 일본 사케
겟케이칸 월계관 ($19.10)
도수는 14.6%이고,
1.5L 대용량이라 마음도 푸짐해지는 기분
한 그릇 예쁘게 담아봅니다.
한 숟가락 푸짐하게 떠서 먹는 순간 추위는 저리가라~
쫀득을 넘어서 쫜득하게 씹히는 스지 식감 너무 좋구요.
잡내도 잘 잡혔고 고소하고 담백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아까 잘 안 익었던 스지 두꺼운 부분은
압력솥에서 좀 더 끓이다가 한 판 다 먹을 때쯤
리필해서 먹었더니 완전 온타임!
다시 또 새로운 한 끼 먹는 줄 ㅋㅋㅋ
맛있는 요리 해 드시면서
남은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보자구요!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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