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다운타운 맛집] "Irene's Pub Restaurant" 라이브 밴드 공연, 동네 주점 느낌 낭낭

놀고먹고

[오타와 다운타운 맛집] "Irene's Pub Restaurant" 라이브 밴드 공연, 동네 주점 느낌 낭낭

다기버 2024. 12. 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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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다운타운 맛집] "Irene's Pub Restaurant" 라이브 밴드 공연, 동네 주점 느낌 낭낭

 

 

 

안녕하세요

다기버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보니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

 

캐나다 사람들..!

크리스마스에 꽤나 진심인 것 같아요ㅎㅎ

할로윈데이 끝나자마자 바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바뀌더니

요즘은 온 동네가 반짝반짝 예쁩니다*^0^*

 

추운 겨울이지만 찾아보면 이런저런 행사도 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꽁꽁 싸매고 나갔습니다!(패기)

 

 

크리스마스 마켓 다녀온 거 꿈 아니다 증거사진...ㅋ

다운타운 근처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한다고 해서 갔는데

이 날 체감온도가 영하 23도 정도 됐는데요ㄷㄷ

지인짜 춥더라구요 ㅋㅋㅋ

 

사진도 많이 찍고 천천히 구경도 하고 싶었는데

마켓 구경은 정말 그냥 길 지나치듯이 10분 만에 끝냈고

그래도 이왕 왔는데 사진이라도 남겨야겠다 싶었는데

뻥 안 치고 30초만 손 내놓아도 손이 얼어서 아플 정도라

사진도 못 찍음... 하.. (너무 쪼렙ㅋㅋㅋ)

 

 

몸도 녹일 겸 맥주 한잔 하면 좋을 것 같은데

손이 굳어서 핸드폰으로 서치 해서 찾을 용기는 안 나고

눈알 열심히 굴려서 찾은 펍에 들어갔습니다ㅋㅋ

 

휴.. 살았다

이런 추위는 디폴트라는데

점점 적응되겠지! 적응해야지!

 

 

Irene's Pub Restaurant 외관

펍무새는 펍을 못 지나치지~~

 

방문한 곳은

Irene's Pub Restaurant  입니다.

 

가게 이름이...

이레네? 아이레네? 이렌? 아리송했는데

아이린이더라구요ㅎㅎ

 

아이린 펍~

 

 

주소

885 Bank St, Ottawa, ON K1S 3W4

 

영업시간

월~금 12:00~02:00

토~일 11:00~02:00

 

 

문 열고 들어가면 바 형태 좌석이 먼저 보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왼쪽 벽면에는

이벤트 일정, 오늘의 스페셜 수프와 메뉴 등

적혀있습니다.

 

칠판에 수기로 쓴 건데

정말 잘 썼더라구요 능력자!

 

 

들어가서 2명이라고 하니까

편한 곳 아무 데나 앉으라고 해서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안쪽 공간이 생각보다 깊고 넓고

사람들이 거의 꽉 차서 다들 여기 계셨구나~~

했네요 ㅋㅋ

 

 

안쪽 공간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었지만

손님들이 꽉 차서 그런지 시끌벅적 연말 분위기 나더라구요.

 

특히 이 날이 근처 경기장에서

아이스하키 게임이 있던 날이어서

캐나다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도 꽤나 보였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포인트가 넘 예뻤는데요.

 

계절 풍경, 꽃, 집, 동물 등 미술 작품들을 걸어뒀는데

박물관 조명처럼 레일 조명을 달아둬서

시선이 자연스레 쏠리게 되더라구요ㅎㅎ

마음에 드는 작품 구매할 수도 있구요!

 

 

사진이... 이 또한..

흔들린 감성ㅋㅋㅋ

 

저기 빨간 불빛 보이는 곳이 무대인데

라이브 밴드 공연도 한다고 해요.

 

후기들을 보니 꽤나 퀄리티 좋은 공연을 하나봐요!

다음 번 기회가 된다면 시간 맞춰서 방문하려구요.

 

 

https://irenespub.ca/

 

Irene's Pub

MENU Irene's menu provides a variety of pub food, including burgers, brisket and even many others.

irenespub.ca

아이린 펍 웹사이트에서

이벤트 일정 확인해 보실 수 있어요~

 

 

자 그럼 메뉴메뉴!

 

먹을 건

Sweet Potato Fries랑

Classic Chicken Wings 주문했구요.

 

 

마실 건

Old Style Pilsner랑

Flora Hall NEIPA 주문했습니다.

 

 

왼쪽 Flora Hall NEIPA $8.40 (6.5%, 16oz)

상큼하면서 열대과일 맛이 나고

맥주치곤 도수가 있는 편인데

그렇게 안 느껴질 정도로 깔끔하고 풍미가 좋았어요!

 

오른쪽 Old Style Pilsner $8.40 (5%, 20oz)

필스너는 워낙 유명한 라거 종류라는데

저는 이번에 처음 마셔봤어요.

적당히 쌉쌀하고 청량 깔끔한 시원함이 갈증 해소에 제격이더라구요ㅎㅎ

 

각자 서로가 시킨 맥주가 더 맛있다면서

입맛에 맞게 잘 시켰네~ 하고 있다 보니

음식도 나왔습니다ㅎㅎ

 

주문하고 15분 정도 걸린 듯해요.

 

 

Sweet Potato Fries $8.50

 

얌 프라이랑 치폴레마요 소스인데요.

얌은 어떤 맛일까? 하고 주문했는데

얌 자체는 달달했고 겉은 바삭하고 짭짤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ㅋㅋ

 

 

그리고 치폴레마요 소스 처음 먹어보는데

개운한 맛의 마요랄까?

멕시칸 푸드도 좋아해서 이 딥핑 소스 킥이었어요!!

 

 

Classic Chicken Wings $17.50

 

소스는  하우스 BBQ를 선택했구요.

하우스 BBQ라기에 특색이 있으려나 했는데

달달하고 약간의 케첩맛이 살짝 느껴지는

보통의 맛있는 바비큐 소스 맛이었어요ㅎㅎ

 

 

결론

둘 다 맛있음~~~

 

 

ABC Irene's Red $8.40 (5%, 20oz)

맥주 한잔 더ㅎㅎ

 

가게 이름을 가진 맥주라 궁금해서 시켜봤어요.

기네스 보다는 탄산이 좀 더 강한 흑맥주 맛이랄까?

옛날에 조끼조끼 호프집에서 마시는 흑맥주 느낌!ㅋㅋ

향수병 불러일으킨다~~

 

 

음식 2종류, 맥주 3잔 해서 $51.20 나왔구요.

팁 포함 총 $62.22 결제했습니다.

 

 

 

오래되어 보이는 공간이지만

그에 알맞게 공간이 잘 꾸며져 있는 것 같고

동네 주점 느낌 낭낭하니

편하게 잘 먹고 놀고 몸 녹이고 나왔네요ㅎㅎ

 

그럼 이만 펍무새는 귀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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