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화심순두부 본점", 남녀노소 단체로 가기 좋아요
안녕하세요
다기버 입니다!
오늘은 지난달에 방문했던 전라북도~~
맛집 한 곳 써보려고 합니다.
지인분들과 전주여행을 계획하고
전주로 가기 전에 길을 살짝 빠져서 완주로 향했습니다.
완주에서 손 꼽히는 맛집을 가기 위해서!
두둥
찾아간 식당은 전북 완주의 원조화심순두부 본점입니다.
주말 11시반쯤 방문이었는데 이미 차들이 많더라구요.
입구쪽 주차장은 이미 만차..!
건물 뒤쪽으로도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이미 완주군에서는 물론이고
전라북도를 너머 전국에서 알아주는 순두부집인 것 같아요.
그럼 식당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입구에서 QR, 체온 체크하고 들어오면
바로 계산대가 보입니다.
뒷편에 각종 표창장들~~
세월도 느껴지네요!
계산대를 지나 고개만 돌리면 바로 보이는 본관 홀 모습입니다.
밖에서 봤던 것보다 생각보다 내부가 굉장히 넓어서 놀랐습니다.
별실도 따로 있구요.
정말 넓직넓직해서 단체로 오셔도 손색 없는 식당인 듯 합니다.
규모가 규모인만큼 화장실도 여러칸ㅎㅎ
포장코너와 조리실 모습입니다.
별관 모습입니다.
저는 본관이 아닌 별관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별관 규모도 본관 못지 않게 꽤 넓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놀이방도 있습니다.
남녀노소 어우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두부로 만든 찌개, 전골, 돈까스, 빈대떡, 탕수, 파전
두부 음식 천국!!!
저는 화심두부와 화심순두부찌개를 시켰습니다.
본격 여행 전 든든하게 배채우기 스타트ㅎㅎ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반찬과 화심두부가 나왔습니다.
매콤하게 매력적인 겉절이, 깍두기
달달한 콩자반, 싱싱한 야채무침
부족한 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3대 대물림 두부라는 화심두부!
정말 아무것도 없이 두부 한모가 떡하니 나왔습니다.
갓 나온 두부는 먹기 좋게 따뜻합니다.
처음은 간장 없이 두부만 먹어봤는데요.
속이 꽉꽉 차있고 부드러우면서 알알이 씹히는 식감이 좋더라구요.
진한 고소,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
두부 맛을 해치지 않을 정도 간장 소스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열심히 두부를 먹다보니 순두부찌개가 나왔습니다.
첫인상 비주얼은 얼큰해보입니다.
순두부라고 해서 매끈하고 말캉한 두부일거라 생각했는데
몽글몽글 단단한 두부로 된 화심 순두부찌개입니다.
순두부, 다진 고기, 바지락이 들어가구요.
술도 안 마셨는데 속이 왜 싸악 풀리는지...ㅋㅋㅋ
매운걸 잘 못 먹는 저한테는 좀 매운 편이었는데
중독성 있는 얼큰함과 두부의 담백함이 잘 어울려서
헤엑헤엑 거리면서 한그릇 뚝딱 다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와서 입구에 있는 콩도넛...
들어갈 땐 먹고 싶다란 생각이 안 들었는데
맵고 짭짤한 걸 먹어서인지 달달한게 땡기더라구요ㅋㅋㅋ
단짠단짠>.<
참지 않고 콩도넛 주문했습니다ㅎㅎ
그냥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 있는데요.
그 나름의 맛도 있고
같이 들어있는 시나몬설탕가루 뿌려 먹으면
달달하고 개운하니 후식으로 제격입니다.
메인 재료가 두부라서 어른들 모시고 오기 좋은 식당인 것 같고
실제로도 어른들이 많았구요~
파전, 돈까스, 탕수가 있어서 어른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놀이방도 갖춰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여행의 첫 스타트가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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