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맛집] 이자카야 "하루마침" (숙성회, 참치육회, 차돌박이대창전골)

놀고먹고

[평택역 맛집] 이자카야 "하루마침" (숙성회, 참치육회, 차돌박이대창전골)

다기버 2021. 12. 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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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하루마침" (숙성회, 참치육회, 차돌박이대창전골)

 

 

안녕하세요 다기버 입니다!

 

최근에 평택 근처에 일이 있어서 머무르다가

평택역 맛집 한 군데 알아왔습니다ㅎㅎ

 

연말이 다가오니 약속도 많아지고 외식자리가 잦으실텐데

소중한 사람들과 한해 잘 마무리하는 자리로 손색없는 식당일 것 같아요.

 

 

 

 

하루마침 입구

하루마침은 건물 모퉁이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목이 좋네요ㅎㅎ

평택역 1번 출구 기준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구요.

 

저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별도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고

골목골목 차들이 주차되어 있더라구요.

마땅한 주차 자리가 없어서 합정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고 5분 정도 걸어갔습니다.

 

 

정해진 휴무일은 없는 것 같구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휴무 공지를 하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니 바테이블 자리 딱 2자리 남아있었습니다.

휴~~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어서 넘 기분 좋았습니다ㅎㅎ

만석이라 내부사진은 이게 다입니다ㅠ

 

1층 자리 구성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바깥뷰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바테이블

*중앙에 2인용 테이블 5개 정도

*주방하고 연결되어 있는 바테이블

 

혼술하기도 좋은 구조이고,

4인 정도는 충분히 오셔서 즐기실 수 공간일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지하 공간도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내려가보지는 못 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기본 셋팅을 해주셨습니다.

 

 

요리 메뉴

메뉴판을 쭉 훑어봤는데

어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다 맛있을 것 같더라구요.

평택역 번화가에 이런 핫한 이자카야가..!

 

우선 모듬숙성회 20p 주문했습니다.

 

 

주류 메뉴

주류도 소주, 맥주, 하이볼, 사케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소주와 기본 안주가 나왔습니다.

기름에 살짝 튀긴 듯한 떡에 연유가 뿌려져 나왔는데 별미였습니다ㅎㅎㅎ

 

 

모듬숙성회 20p(25,000원)

주문한 모듬숙성회가 나왔습니다!

군침 도는 비주얼...

 

셰프님이 음식 내어주시면서 어느 생선이라고 말씀해주시긴 했는데

샤샤샥(?) 들어서 생각나는 것만 적어보면,,

농어, 점성어, 참치 3종, 삼치, 연어, 돔으로 된 구성이라고 했습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숙성회답게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구요.

적당히 쫄깃한 식감도 맘에 들었습니다.

비린 맛도 없었고, 토치로 살짝 불을 입혀준 회도 있었는데

불향이 더해져 풍부한 맛을 내어줘서 좋았습니다!

 

 

회 한점, 소주 한잔 차곡차곡 먹다보니

허전해지는 접시, 비어가는 술병ㅎㅎㅎ

 

여긴 뭐든 믿고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안주 2가지 추가 주문했습니다.

"참치육회와 차돌박이대창전골 주쎄요."

 

 

참치육회(16,000원)

숙성회가 만족스러워서 회 하나 더 시키자 하고 주문한 참치육회입니다.

 

 

참치로 육회를?

아이디어가 정말 신선했고 맛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고, 소고기와는 또 다른 매력입니다ㅎㅎ

 

 

말하지 않고 보면 소고기 육회로 착각할 정도입니다ㅋㅋㅋ

이렇게 김에 싸 먹으면 소주가 또 호로록 들어갑니다.

 

 

차돌박이대창전골(20,000원)

찬 음식을 먹어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즈음,,,

다음 요리가 나왔습니다.

 

 

차돌박이대창전골 전용 소스도 나왔구요.

 

 

푸짐합니다ㅎㅎㅎ

대창, 차돌, 부추, 배추, 양파, 베트남 고추가 들어가는 것 같아요.

 

 

차돌박이대창전골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점과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평소 먹어봤던 대창전골(모츠나베)보다 덜 느끼했던 점이 넘 좋았습니다.

"시원하다~"라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아쉬웠던 점은 물론 이유가 있으시겠지만,,

두부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두부가 없다는 점과

대창의 특성상 기름이 금방 응고되는데 고체연료가 오래 못 가서 불이 꺼지는게 아쉬웠습니다.

(연료를 리필해주시긴 하셨지만 몇 번이고 요청드리긴 죄송스러워서;;)

 

 

그렇지만 차돌박이와 대창의 조합이 정말 정말 맛있었던 전골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큰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니라서

재방문하면 또 주문할 맘 있습니다ㅋㅋㅋ

 

 

 

 

안주 3개 뿌시고 술도 그만큼 맛있게 마시고 나왔습니다.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셰프님을 비롯 직원분들 다 친절하셨고

음식에 진심이신 것 같아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음식의 맛과 양 퀄리티 대비

가격대도 참 합리적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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