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포천역 맛집] 인천 부평 "주문진대게회타운" 홍게 무한리필

인천 부평 "주문진대게회타운" 홍게 무한리필

 

안녕하세요 다기버입니다.

 

날씨가 급급급 추워졌는데...(추위 조심)

추워진 날씨가 반가운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아무래도 더운 여름철에는 해산물을 조심히 가려서 먹게 되더라구요.

(과거에 노로바이러스를 걸린 이후로 더욱이...)

그렇지만 바다 생물 러버로서 덥다고 모든걸 포기 할 수 없기에 회 정도는 조심히 먹었는데요.

조개, 새우, 게, 굴 등 각종 해산물들을 추운 계절이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ㅎㅎㅎ

 

최근에 홍게 무한리필집에 다녀왔는데

만족스럽게 배불리 잘 먹고 와서 후기 남깁니다!

 

 

 

 

주문진대게회타운 입구

굴포천역 8번출구로 나오면 삼산동 번화가가 나옵니다.

한블럭 안쪽으로 들어와서 200m 정도 직진하면 가게가 보입니다.

 

삼산동 번화가는 아파트랑 빌라들이 많아 주거지역이면서도

역세권이라 유동인구가 많다보니

학원, 마트, 카페, 오락, 밥집, 술집이 밀집해있는 지역입니다ㅎㅎ

 

 

식당 입구에 간단 메뉴판과 각종 게들>.<

킹크랩, 대게, 홍게 등이 있습니다.

 

 

메뉴판

대게, 킹크랩, 털게는 싯가이구요.

무한리필인 붉은대게(=홍게)는 성인, 어린이(나이별로 다름) 기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메인메뉴 외에 추가메뉴도 넘 다양하게 있습니다.

 

저희는 성인 3명이 왔구요.

홍게무한리필(성인 기준 1인 35,000원)을 주문 했습니다.

 

 

내부사진(1층)

1층에는 방영 홍보 및 홍게에 대한 정보 등이 있구요.

무한리필 식사시간 2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은 약 8개 정도 있었습니다.

 

내부사진(2층)

그리고 2층에는 좀 더 많은 테이블과 주방이 있었습니다.

더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딱 봐도 넓직해보였습니다.

 

 

10분 정도 지나니 안주거리들이 나왔습니다.

(스키다시ㅎㅎㅎ)

이 안주들로 한병각 ok? 

ok!!!

 

그렇다고 메인메뉴 나오기 전에 배를 채우면 안되기에 

먹다가 중단하고 메인메뉴인 홍게를 기다렸습니다.

 

스키다시 나오고 15분 정도 더 지났나,,,

드디어 홍게가 나왔습니다!!!

홍게가 나옴과 동시에 스키다시는 치워주셨습니다.

사장님이 "어차피 안 드시더라구요ㅎㅎ" 하셨습니다.

(먹다보니 경험에서 나온 말씀 인정)

 

그러시면서 사장님이 한마디 더 하셨습니다.

"오늘은 홍게가 살이 많지가 않다.

대신 많이 드릴테니까 부지런히 많이 드셔야 한다." 라고..!

 

비장하게 각오를 하고 홍게 해체 준비를 했습니다ㅎㅎㅎ

 

 

길쭉길쭉 잘 뻗은 뽀얀 홍게

 

꾀꼬닥... 나 살려...

홍게 하나 집어와서 사진을 찍고 그 다음부터 열심히 발라 먹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먹는 꼬라지를(?) 보셨는지 영 시원찮았나봅니다...ㅋㅋㅋ

잘 발라먹는 스킬을 알려주셨습니다.

 

사장님 스킬을 터득하고나니 홍게살이 쏘옥 나옵니다.

(+갑각류 살 바르기 스킬을 터득했습니다.)

진짜 최고 ㅋㅋㅋ

스킬 터득 후 스겜 가능했습니다.

 

미리 말씀해주셨던대로 살이 통통하진 않았지만서도

바다내음 가득한 게살이 따뜻하게 사르르 녹았구요.

홍게 몸통에 있는 살도 한입 베어무니까 촉촉 짭짤하니 맛있었습니다!

 

 

2번째 리필

 

그리고 모아둔 게딱지(내장)로 추가메뉴에서 게딱지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3번째 리필

게딱지밥에 김치 착 올려서 먹었는데 고소하고 개운시원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게살 바르기 스킬은 점점 더 늘었구요ㅋㅋㅋ 드루와 드루와

 

 

치열했던 흔적들 보이시나요?

2시간 동안 정말 여한없이 먹었습니다ㅋㅋㅋ

정확하진 않지만 20마리 정도는 먹은 것 같더라구요!

시간 제한이 없었더라면 한판 정도 더 먹었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ㅎㅎ

 

 

다 먹고 나와서보니 수족관이 채워져있네요!

내일을 위해서~~

 

 

 

 

이제 정말 추운 계절에 들어서는 시기입니다.

제철 음식 드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맛있는 음식, 따뜻한 음식 드시면서 속 든든하게 채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